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쌀 보관 방법/ 곰팡이 핀 쌀 어떻게

 곰팡이 핀 쌀은 먹지 마시고 닭의 모이로 주세요.

 

쌀 보관법, 곰팡이 핀 쌀

 

곰팡이 핀 쌀 구분하기.

1. 쌀눈을 살펴보면 지저분한 것이 끼어 있다.

2. 쌀을 씻을때 물이 뽀얗지 않다.

 

저는 쌀 보관을 따로 하지 않고 종이포대 입구만 조금 열어 손만 들어가도록 하여 덜어 사용했습니다. 쌀 곰팡이로 고민해 본적이 없었는데 이상하게도 지난 여름에 쌀 곰팡이가 피었습니다. 쌀을 씻을때 물이 뽀얗지가 않아서 이상하긴 했는데 쌀에 먼지가 많아서 그런가 싶어 아주 여러번씩 씻어서 밥을 했습니다. 알고보니 이 현상이 곰팡이 때문이었습니다. 쌀을 쏟아 놓고 보니 쌀눈 자리가 깨끗하지 않고 지저분하게 보입니다. 곰팡이가 심하면 푸른 빛이 돌기도 합니다. 곰팡이 핀 쌀은 될 수 있으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 그나마 아주 깨끗하게 씻어서 떡을 해도 되지만 떡의 맛이 좋지는 않다고 합니다. 저는 아깝지만 먹을 수 없으니 닭의 모이로 사용하도록 지인에게 주었습니다. 집에 어린 아이들이 있다면 깨끗히 씻어 말린 후 아이들 놀이용으로 사용해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. 촉감놀이용이나 쌀에 색을 입혀 미술놀이용으로 말입니다.

 

 

그 뒤로 쌀은 팡이가 피지 않도록 김치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고 있습니다. 쌀통이나 쌀독에 보관하시는 분들도 많고 페트병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. 그런데 페트병을 이용 할 경우에는 너무 잦은 재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 일회용인 만큼 재사용의 횟수가 많을 수록 환경호르몬이 나올 수 있기 때문입니다. 앞으로 다가 올 여름, 아깝게 쌀 버리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 잘 보관하시길 바랍니다.

 

살림을 하면서 여러 정보를 접하다보면 주부는 아는 것이 많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. 그래야 건강하게 가족을 챙길 수 있고 좀 더 쉽게 집안을 가꿀 수 있기때문입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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